문경 아오리 햇사과 올해 첫 출하

작년比 수확량 증가… 2000t 출하 주요대형마트·전국매장으로 판매

2020-07-16     윤대열기자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와 문경농협은 지난 15일 문경 ‘아오리사과’를 첫 출하 했다.

첫 출하된 아오리는 주요대형마트와 전국매장으로 판매되며 오는 주말 쯤 소비자들의 입맛에 오르게 된다.

유통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아오리 사과는 후지(부사)사과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많이 생산되는 여름사과의 대표 품종이다.

8월 중순에 완전히 익게 되지만 풋사과의 맛과 향을 좋아하는 소비자를 위한 여름의 첫 사과로 사랑받고 있다.

냉해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지난해에 비해 수확량이 늘어나 올해 문경 지역에서는 2000톤 정도 출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통센터 관계자는“수입산 과일의 증가 때문에 과수 농가의 고민이 깊지만 아오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어지는 사과 출하에 철저한 품질관리로 맛있는 문경사과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