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동행세일 특별기획전 ‘김천 포도·자두·참외’ 인기몰이

4억3000만원 판매성과 거둬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 한몫

2020-07-19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과일 익어가는 마을, 김천’을 테마로 지난달 24일부터 16일까지 23일 간 실시한 현대백화점 대한민국 동행세일 ‘김천포도, 자두, 참외 특별기획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경기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벤처부에서 마련한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서 김천시는 지역 우수농산물 판촉 및 판로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세도)과 협력하여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을 대상으로 김천포도, 자두, 참외 특별기획전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김천포도(샤인머스캣, 거봉) 12톤 2억5600만원, 김천자두(대석) 14톤 8200만원, 김천참외 25톤 9100만원을 판매함으로써 총 51톤 4억3000만원의 판매성과를 거양하였다.

특히 김천포도 중 망고포도로 알려진 샤인머스캣은 총 판매량이 7톤으로 전체 판매량의 14%에 불과했지만 총 판매금액의 5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가격지지도가 높았으며, 이번 현대백화점 특별기획전을 통해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타지역보다 선제적으로 샤인머스캣을 선보임으로써 김천이 ‘대한민국 샤인머스캣의 주산지’이자 ‘고품질 샤인머스캣 생산의 메카’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