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에 곽상도 의원

2020-07-19     김무진기자
미래통합당 신임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재선의 곽상도 국회의원(대구 중·남구)이 선출됐다.
19일 통합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당 강당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 전국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곽 의원을 새로운 시당 위원장으로 뽑았다.

앞서 대구시당은 지난 10~12일 사흘간 신임 위원장 후보 등록을 공고한 데 이어 13일 접수를 받았으며, 곽 의원이 단독 후보자로 등록해 이 같이 결정됐다.

곽 신임 위원장은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1년간 임기를 맡을 예정이다.
곽 신임 시당 위원장은 “제21대 국회 첫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구지역 주요 현안 해결 및 내년도 국비 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곽 신임 위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건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5회 사법시험 합격에 공직에 발을 들였다. 이후 대구지검 공안부 부장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 제20대 총선 때 국회에 입문한 뒤 21대에도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