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왕피천케이블카 ‘인기몰이’

하루 평균 이용객 700명 관광지 개발사업 청신호

2020-07-23     박성조기자
왕피천케이블카 이용객이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여명이 몰려 향후 왕피천개발사업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사업은 군비 152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715m에 최대 높이 55m로 엑스포공원과 망양정 해맞이 공원을 연결하는 하늘길이다.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는 엑스포공원의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동해의 일출 망양정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망망 대해와 서쪽으로 이어지는 일몰광경은 실로 절경으로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왕피천 케이블카를 타고 볼 수 있는 은어와 연어가 회귀하는 모습은 동화속에서나 볼 수 있는 장관 그대로이다.

지난 1일 개장 이후 19일까지 이곳을 찾은 1만3000명의 관광객 중 외지에서 방문한 일반관광객이 70%를 넘는 등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또 인근의 국립해양과학관과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이 개장 되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더 늘어 날 것으로 울진군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