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철 가톨릭상지대 제8대 총장

2020-07-27     정운홍기자

가톨릭상지대학교 제8대 신임 총장에 신동철<사진> 토마스아퀴나스 신부가 취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학 사정 등으로 취임식 행사가 연기된 가운데 직무에 들어간 신임 총장 신동철 신부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기에 총장의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50년간 역대 총장들께서 이뤄 놓은 여러 성과들을 기반으로 교직원분들과 합심해 대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화령 출신인 신임총장 신동철 신부는 지난 1984년 화령고등학교, 1988년 대구가톨릭대학교을 졸업하고 1993년 사제서품을 받은 뒤 안동교구 목성동 성당 보좌신부로 사목일선에 첫발을 내디뎠다.

신기성당 주임신부, 예천성당 주임신부, 남성동 성당 주임신부, 용상동 성당 주임신부, 천주교안동교구 법원 사법대리 등을 역임했다.

또 1993년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2002년에는 교황청립 라떼라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교수로도 임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