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범장애계도 통합신공항 결단 촉구 나서

“군위 군민, 대구경북 미래 위해 대승적 양보라는 큰 결단 호소”

2020-07-28     정운홍기자

대구경북의 최대 염원인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이 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북도내 범 장애계가 군위군의 조속하고 대승적 차원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와 경북지역 범 장애계 9개 단체는 지난 27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공동후보지 결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대구경북은 경제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이 가장 큰 유례없는 위기”라며 “이러한 절박한 시기에 대구경북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통합신공항 유치는 대구경북의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위군의 통합신공항 유치신청이 있을 경우에 한해 최종 이전지로 선정될 수 있는 마지막 선택의 순간이 남아있다”며 “지역의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지금까지 대구경북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해 왔던 것처럼 군위 군민들이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을 위해 대승적 양보라는 용기 있고 위대한 결단을 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