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조합감사위, 경북·대구 감사업무평가회

디지털 감사 구축 계획 등 공유 내실 있는 맞춤형 지도감사 다짐

2020-07-28     정운홍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감사위원회는 지난 27일 경북지역본부 2층 소강당에서 2020년 경북·대구 권역별 감사업무평가회를 가졌다.

매년 전국에서 검사역 180여명이 중앙본부에 모여 감사업무평가회를 가져왔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개 지방권역으로 분산해 실시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 비전 선포에 따른 디지털 감사 구축 추진계획 및 농·축협 건전발전을 위한 감사업무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 사고예방 및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검사역 선서 및 윤리경영 실천’을 결의했다.

한편 조합감사위원회는 ‘디지털&지도감사로 함께하는 농협 구현’이라는 감사업무 비전을 선포했다. 디지털로 소통하는 미래 지향적 감사, 내실 있고 대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지도감사, 함께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대응 감사를 핵심가치로 선정,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응할 계획이다.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조정래 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농·축협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검사역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는데 숨은 내조자가 돼 달라”고 검사역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