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치유와 즐거움 가득한 슬기로운 농장생활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계(四季) 아름다운 동행”

2020-07-29     추교원기자
경산시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사회적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0년도 사계절 테마복지 두 번째 여름 사업으로, 경산시 사회적농업 거점 농장인 영농조합법인 바람햇살농장(압량읍 강서리 소재)에서 허브리스·들꽃바구니 만들기, 식물 심기, 오색 식물 요리하기 등의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이 4주간(매주 화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농업이란 장애인, 고령자 등의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돌봄, 농촌생활적응, 자립 등을 목적으로 농업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어르신 가정에서 농장까지 직접 차량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게 된다.

강영수 압량읍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열정과 정성에 감사드리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지역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민·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여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압량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