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도와주오”

상주 강영석·김천 김충섭 시장 문경 박재구 부시장 청와대 방문 예타 통과·건설 촉구 탄원서 전달

2020-07-30     황경연기자
강영석 상주시장과 김충섭 김천시장, 박재구 문경시 부시장이 지난 29일 청와대를 방문해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해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김천·상주·문경 시민 중 79%인 24만40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청와대 김문종 행정관에게 제출했다.

이어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낙후된 경상북도 내륙 지역의 균형 발전, 수도권과 중·남부권 지역 거점 연결을 위한 문경~상주~김천 구간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데 이어 30일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을 만나 중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건설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중부내륙철도의 경기도 이천~문경 구간은 현재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김천~거제 구간은 착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