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20일까지 주민 대상 내년 예산편성 설문조사 실시

분야별 우선 투자사업 관련 16개 문항

2020-08-02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오는 20일까지 2021년 예산편성에 군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방식은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에서 고령군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서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설문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설문내용으로는 내년 재정운영 방향과 군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자리, 복지, 도시기반시설, 교통, 환경, 출산장려 정책, 지역경제 등 분야별 우선 투자 사업을 16개 문항을 통해 조사할 방침이다.

군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관련 시책사업을 발굴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 기조 하에 우선적인 재정투입분야가 어디인지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면서 “군민의 소중한 의견이 군정가치를 한층 도약시킬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고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