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호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당선

2020-08-02     정운홍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신임 위원장에 장세호<사진> 민주당 칠곡·성주·고령 지역위원장이 당선됐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2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도당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세호 지역위원장을 신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경북도당 대의원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후보 정견발표 및 대의원 현장 투표를 생략하고 상무위원회의로 대체해 진행됐다. 앞서 경북도당 선관위는 김철호·장세호·이광영·이건기·안선미 후보(기호 순) 등 5명의 경북도당 위원장 후보자 대한 온라인·ARS 투표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투표결과 기호 2번 장세호 후보가 38.19%를 득표했고 이어 김철호 26.47%, 안선미 16.43%, 이건기 16.30%, 이광영 2.22%를 각각 득표했다.

장 신임 도당위원장은 칠곡군수, 노동부 장관 보좌관, 새마을운동중앙회 정책국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상북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본부장, 다함포럼 공동대표 등을 지내며 민주당 칠곡·성주·고령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장 신임 도당위원장의 임기는 다음 정기 전국대의원대회까지로 오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및 지방선거까지 경북도당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