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태풍·폭염 여름철 재해 대응체계 점검

확대간부회의서 중점 논의 피서철 주요 관광지 방역 경제·폭염 대응계획 점검 비상근무체계 운영키로

2020-08-04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4일 부서장급 이상 간부와 읍면동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0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한 지역경제 상권 회복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 상황 △여름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후속대책 추진 등 시정 주요 현안사업 점검과 휴가철 관광객 방역수칙 준수 대책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경제 회복, 교통편의 증진, 수돗물 공급, 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 등 시정 주요 현안사업과 특히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과 소통·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직원들은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주요 진출입 관문인 포항공항, KTX역, 버스터미널과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 구룡포 등 주요 관광지 및 펜션·민박·야영장·캠핑장 등 숙박지, 계곡·하천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홍보와 지도·점검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휴가지 등에서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된 장소에 대한 방문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폭염,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 조치사항과 대응 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확립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 점검, 응급복구대비 인력 및 장비확보 등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