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대, 中 패션시장 진출 교두보

中국제대학생패션위크 참가 중국 허난성 복장협회 초청 바람직한 해외취업 모델 전망

2020-08-05     박명규기자

중국 허난성복장협회가 주최하는 2020 중국국제대학생패션위크가 지역 한복 디자이너와 대구예술대학교가 참가하는 가운데 5~7일까지 중국 허난성 신미시에서 열린다.

허난성은 중국 최대의 섬유, 패션 생산도시 중의 하나로 대구와는 2015년부터 매년 교류를 맺어오고 있으며, 2019년도는 대구 패션관련기관의 부재로 인하여 참여하지 못하였으나, 올해 다시금 허난성과 대구 패션팀들의 교류가 시작됐다.

중국 허난성복장협회는 코로나 19가 확산되던 지난 5월에도 패션위크를 개최했으며, 당시에는 참관 관람객 없이 동영상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학생패션위크는 동영상과 인원통제를 통한 일부 관객에게 쇼를 오픈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예술대학교 K-패션디자인학과장 김태규 교수는 “최근 국내대학들은 졸업생들의 진로를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시도하는 상황에 있으며, 중국의 허난성은 섬유산업에서 특히 봉제가 발달된 지역으로서 한국 패션업계와의 디자인 등으로 콜라보가 진행 된다면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및 바람직한 해외취업의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해외 유학생들의 지역 유입 및 우리 지역 디자이너 및 교수진들의 진출도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