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 송이 무상양여교육 실시

85개 마을 주민대표 대상

2020-08-06     김영호기자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6일 송이 생산철을 맞아 영덕·영양·청송·포항지역 85개 마을의 주민대표들을 대상으로 ‘송이 무상양여 교육’을 실시했다.

국유임산물 무상양여는 국유림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유림을 마을단위로 보호협약 체결하고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활동 의무를 연간 60일 이상 실적이 있는 보호협약 마을(주민) 대상으로 생산량의 90%를 양여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연구관의 ‘송이 생산량 증대를 위한 특별강의’와 보호협약 마을의 무상양여 승인의 조건과 국유림 보호협약에 관한 사항을 전달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조사팀 이장수 주무관은 “지난해는 송이 흉작으로 양여실적이 저조했지만 올해는 송이 풍작으로 지역주민의 소득향상 및 산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