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9일 오후 6시까지 동해안 해상 위험예보제 주의보

2020-08-06     김영호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6일 오전부터 동해 전 해상에 풍랑ㆍ강풍주의보와 울진군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이날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4일간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4호 태풍 하구핏’이 소멸하며 남긴 강한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해 강한 비바람과 함께 해상에서도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해경은 동해안에 폭우 및 높은 너울성파도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해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에서 주의보 단계로 격상해 항포구 선박 결속, 대피 및 갯바위, 방파제, 해안도로 등 위험구역 접근을 통제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