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피해 보상 100% 지급해야”

포항시의회, 산자부에 촉구

2020-08-12     이진수기자
포항시의회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포항지진피해구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 예고에 따른 포항시민들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날 산업부를 방문한 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 백강훈 위원장과 배상신 부위원장은 문동민 자원산업정책관과 이재석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TF팀장을 만나 의견서를 전달했다.

의견서에는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해 피해금액의 100% 지원과 유형별 지급한도 폐지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피해 지역의 지가하락과 무형의 자산손실에 대해 구체적인 구제방안을 반영하고 지역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 방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백강훈 위원장은 “포항시민들의 이 같은 의견이 지진특별법 시행령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