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한수원, 지역관광 위해 맞손’

한수원 사장, 엑스포 방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관광 활성화 상호협력 다짐

2020-08-12     나영조기자
(재)문화엑스포는 11일 오후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한 간부직원 30여명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방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지역관광업계에 힘을 보태고 직원들과 경주지역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며 화합을 다지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정재훈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한 상설뮤지컬인 ‘월명’을 관람하고 국내 최초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을 체험했다.

정 사장은 무대가 끝난 후 출연배우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빈틈없는 연기와 짜임새 있는 무대를 선보인 배우들의 모습에 감동했고 좋은 공연을 지역에서 꾸준히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과 야간체험 프로그램 등 경주엑스포공원이 가진 콘텐츠가 훌륭하다”며 “이들 콘텐츠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수원 직원과 가족 등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지역과의 상생 행보가 국내 관광산업 재도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