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전통시장 물난리 걱정 던다

이희진 군수, 배수펌프장 현장 점검·시운전 완료 공사 진척률 79%… 2021년 우수기전 준공 목표

2020-08-12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지난 11일 이희진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콩레이 침수지역 재해복구사업으로 시행 중인 영덕읍 전통시장 배수펌프장 확장공사 현장 점검과 수문 작동, 방류상황 점검 등에 중점을 둔 시운전을 가졌다.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호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공사중인 사업지구 및 사업예정 상습침수지역에 임시 양수기를 설치하고 배수펌프장 24시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상시 가동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태풍 콩레이 재해복구사업으로 3개 지구(영덕읍 우곡리ㆍ전통시장, 축산면 축산리)의 배수펌프장을 증·신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 공사 진척률 79%로 공사 마무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태풍 미탁 재해복구사업(배수펌프장)으로 영덕읍 남산지구와 강구면 강구지구에 대해 2021년 우수기 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신열 물관리사업소장은 “영덕시장, 우곡, 축산항은 배수펌프장 저류조 물 가두기 및 배수펌프 임시가동으로 지난달 24일 호우 시 주택 및 상가침수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지속적으로 배수펌프장 시설을 점검하고 재해복구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호우나 태풍 시 발생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