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남署, ‘마스크 착용 요구’ 버스기사 폭행한 승객 입건

2020-08-12     이상호기자

포항남부경찰서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 기사를 폭행한 A(78)씨를 폭행혐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한 승강장에서 버스 탑승 중 기사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얼굴을 밀쳐 안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 26일부터 버스기사가 마스크 미착용자에 승차거부를 한시적으로 할 수 있음에 따라 정당한 승차거부에 불응하는 사람에게는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