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해충 증가… 울진군, 무인항공기 긴급방제 실시

2020-08-17     박성조기자
울진군은 유래없는 긴 장마로 인해 병해충의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긴급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방제활동은 집중호우와 저온으로 벼의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 문고병, 흑명나방 등의 발생량이 평년대비 30%이상 급증함에 따라 군비 1억4000만원, 도비 1000만원 등 1억5000만원의 긴급 예산을 확보해 실시했다.

또한 군은 올해 1차로 996ha 방제에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20095ha의 면적에 2차 긴급방제를 지원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인 일손부족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

병충해 공동방제는 지역농협119 방제단 및 드론 방제단에서 위탁운영 하고 있으며 방제일정은 강우 등 기상여건 등을 고려 8월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