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 희망일자리사업 744명 선발

39개 사업장서 4개월간 근무 ‘클린안심안동시방역단’ 운영 관광지·기차역·어린이집서 생활방역 수칙 안내 등 업무

2020-08-18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코로나19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744명을 최종 선발하고 지난 10일부터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등 39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사업에 참여 신청한 976명에 대해 소득, 재산, 실직기간, 취업취약계층, 휴폐업 유무 등 선발 기준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선발했으며 선발된 인원은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개별 사업장에서 근무한다.

특히 243명으로 구성된 ‘클린안심 안동시방역단’은 코로나19로부터 걱정 없는 안동시를 조성하고자 깨끗하고 위생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울인다. 관광지와 안동역, 기차역 등 다중이용 시설과 전통시장, 학교, 국공립 어린이집 그리고 지난달 20일부터 문을 연 관내 579개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 배치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 생활속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을 안내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클린안심 안동시방역단 운영으로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을 막고 청정하고 위생적인 안동의 이미지를 구축해 지역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