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압량읍 지역사회보장協, 사회적농업 프로그램 성료

2020-08-19     추교원기자
경산시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4분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4주간 운영한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인‘슬기로운 농장생활’을 마무리 했다.

이는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0년도 사계절 테마 복지 사업으로, 경산시 사회적농업 거점 농장인 영농조합법인 바람햇살농장에서 어르신들이 다양한 원예활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 감소와 심리적 회복을 도모하고 사회적 연결을 통해 집단의 일원임을 느끼며,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와 더불어 매주 병행 실시된 스트레스 검사 결과, 초기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만성 스트레스 수준의 수치를 보인데 반해 프로그램이 운영될수록 점차적으로 스트레스 수치가 완화되는 결과가 나타나 ‘치유와 회복’의 사회적농업으로 우울과 불안의 요소들이 감소되는 것을 참여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도농복합도시인 우리 지역에서의 농업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과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