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스포츠 배우세요”... 포항, 청소년 체험교실 운영

공단 인근지역 가족 우선 대상 22~31일까지 청림해변서 진행

2020-08-19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22일부터 31일까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출발지인 청림해변에서 청소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평소 접근성이 떨어져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공단 인근지역(청림·제철·동해·오천)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종목은 서핑, 카약, 패들보드, 요트, 워터보드 등 5개 종목으로 구성해 무료 체험으로 진행되며 전문강사의 지도를 통해 안전교육을 진행한 뒤 실시한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 접수제로 진행하며 체험 횟수는 1일 3회로 1회당 90분씩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림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철호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해양레저스포츠에 소외되기 쉬운 공단 인근지역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