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산만의 특색있는 도시재생 집중”

시, 선산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역사·문화·상권 등 특성 살려 노후된 생활공간 개선 목표

2020-08-19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19일 선산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및 선산읍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 보고회는 15개월간 수행할 선산시장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내용과 방향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시는 작년 말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승인을 통해 선산시장 일원의 도시재생구역을 재정비했으며, 지난 7월 선산시장 일원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용역은 주민이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육성하고, 선산의 역사·문화·상권 등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노후화된 생활공간을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이번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과정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시키고, 선산읍의 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주길 바란다”며 “선산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