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소방본부 소관 일반회계 예산안 심사

2007-12-02     경북도민일보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황상조)는 지난달 30일 2008년도 소방본부 소관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벌였다.
 이날 황상조 위원장(경산)은 “2007년도 부족 소방인력 확충을 위해 157명 요청했으나 단 1명도 충원하지 못하고 심지어 43억원을 투자해 안전센터 5개소 신축(명호·옥계·풍각·가산·자인)후 인력이 모자라 5개소 모두 미개소중인 상황”이라며 “내년에도 6개소를 확충(2개소 신설, 4개소 이전신축) 예정인데 인력확충을 위해 중앙에서 지원된 교부세 150억원을 경북도가 다른 사업에 전용한 이유와 앞으로 부족 소방 인력 331명 확보대책에 대해 따졌다.
 박기진 의원(성주)은 효율적인 의용소방대 운영을 위해 타시도와 같이 도로 일원화 할 의향과 일원화 할 경우 출동수당, 피복비 등 지원경비 추가분(24억원 정도) 등에 대한 확보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 김기홍 의원(영덕)은 보유중인 소방차량 606대 중 노후차량이 268대이고 부족장비가 59대나 되는 상황에서, 소방장비보강을 위해 2007년도에 34억700만원을 투자했는데 내년도에는 7억원이 줄어든 28억원만 계상됐는데 국비확보 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냐고 따졌다.
 그밖에 장두욱 의원(포항)은 소방헬기의 정비실적 및 정비에 소요된 금액과 소방헬기를 이용해 구조구급활동 실적에 대해 질의했으며 고우현 의원(문경)은 119긴급구조정보시스템에 대해 장병익 의원(군위)은 생화학 테러 발생시 대응장비 보유실태에 대해 질의했다.
  /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