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가 야생동물 피해 속출… 피해방지 총력

11월까지 기동포획단 운영 24시간 출몰지역 현장 출동 농작물 피해 최소화 ‘온 힘’

2020-08-20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장마로 인한 농가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자 ‘기동포획단’을 운영해 농작물 피해방지에 나섰다.

기동포획단은 8명으로 구성돼 현재 운영 중인 수확기 피해방지단과 별도로 운영되고 운영기간은 11월까지다.

기존 수확기 피해방지단은 ‘농작물피해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되면 즉시 현장 출동해 포획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반면 기동포획단은 24시간 운영되며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이 자주 출현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곳을 대상으로 집중포획 한다.

이번 기동포획단은 천적이 없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멧돼지의 개체수를 줄이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멧돼지 포획 총력전을 펼친다.

또한 안동시는 기동포획단 뿐만 아니라 수렵협회 4곳과 함께 총포 안전수칙 교육을 통해 안전한 포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반복해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