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위해 대구시민 지혜 모은다

28일 ‘대구시민원탁회의’ 스마트폰·태블릿 PC 이용 비대면 화상방식으로 진행 일상의 생생한 경험담 공유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2020-08-23     정혜윤기자
대구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가진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7시 비대면 화상 방식의 ‘대구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코로나19, 대구의 치유와 성장을 향한 대응-우리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시민원탁회의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시민들 일상의 생생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등을 모으는 것으로 펼쳐진다.

또한 의료 및 심리 분야 관련 전문가들도 참여해 질의응답을 위한 시간도 갖는다.

시민원탁회의 참여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6일까지 대구시민원탁회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확정 여부는 향후 문자로 알려준다.

회의 참가자는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 노트북, 웹캠이 장착된 PC 등 화상 토론 준비물을 갖춰야 한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는 코로나19 피해가 컸다 시민들의 자발적 방역 동참 등 ‘대구형 생활방역’ 실천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최근 수도권발 재확산으로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상황을 맞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