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강소농자율모임체, 어려운 이웃돕기 ‘한마음 한뜻’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기부 수확철 맞은 농가 일손돕기

2020-08-25     김영무기자
영양군 주민복지과 공무원들과 강소농 자율모임체(오지의7남매)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가 등 이웃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자율모임 오지 7남매는 지난 24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을 기부했다.

이어 25일 주민복지과 공무원 20여명은 25일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 및 농가주 입원으로 인해 고추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강소농(强小農) 자율모임체는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업의 대외경쟁력 강화로 FTA등 외부 농업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오지의7남매는 지난 2018년부터 강소농교육으로 결성된 자율학습모임체로 이번 나눔 행사에서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물품을 기탁하게 됐으며 진정한 강소농이 되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농업인자율학습모임체 회원들의 정성 어린 귀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