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일방통행 공무원 체험단 구성 운영

예천읍 원도심 교통문제 해소나서

2020-08-30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예천읍 불법주정차, 차량소통불편 등 고질적인 교통 문제와 지역 경기 침체 과제 해결을 위해 일방통행 공무원 체험단을 구성하고 원도심 일방통행 정책 수립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한다.

앞서 군은 1차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상설시장번영회, 중앙시장상인회, 여객운수업계, 예천읍이장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단체를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해 원도심 일방통행 주요 사업구간(예천읍 굴머리~한전삼거리) 2.8km를 일방통행 구간으로 가정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26~31일까지 공무원 체험단을 운영해 현장에서 직접 피부로 느끼며 행정적인 측면에서 보완사항이나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공무원 체험단들은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을 임의로 선정해 일방통행 구간을 3회 이상 체험 주행 후 운전 중 느낀 장·단점을 체험 기록지에 작성하고 일방통행 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