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추석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9월 15일까지 신청, 대출이자 3% 1년간 지원

2020-08-31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운전자금의 대출금리를 일부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이자 부담을 완화시켜 생산성 향상과 기업경영 안정화를 돕는 사업이다.

대출은 안동시 14개 협력 은행에서 대출심사를 거쳐 일반업체 최대 3억원, 여성기업 및 장애인기업 등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며 안동시는 1년간 대출이자의 3%를 보전한다.

신청기간은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며 ‘지펀드’ 온라인 및 안동시청 투자유치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제도를 잘 활용해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월말 현재까지 안동시 관내 118개 기업에 305억원의 운전자금이 대출됐고 1년간 대출이자 3%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