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대표 관광지 하회마을,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충

2020-08-31     정운홍기자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핵심관광지인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안동시는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를 확충했다고 31일 밝혔다.

관광지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관광수용태세 개선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시책사업으로 시에서 5000만원을 투입해 하회마을 전역에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마을 내 8개소에 무선 접속장치(AP)를 설치했다.

이용방법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하회마을에서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 인터넷을 ‘Free-wifi’로 선택하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무료로 접속해 사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대표 관광지 하회마을에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스마트폰으로 여행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고 각종 사진, 동영상 등을 SNS를 통해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어 여행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심을 구입해 여행하는 국외 관광객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에는 탈춤공원, 월영교 일원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확대 구축해 관광거점도시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만족도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