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금융소외계층 신용회복 지원 나선다

3개월간 회생 프로그램 운영 최고수준의 채무감면율 적용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도

2020-08-31     정혜윤기자
DGB대구은행이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 기회 부여에 나선다.

31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9~11월 3개월 간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DGB 새희망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금융소외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 기회를 주기 위한 것으로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이 적용된다.

특히 장기간 대출을 연체한 고객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감면율(40~90%)을 적용하고, 최장 5년의 장기분할납부 및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 부담 경감 혜택을 준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과 중소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민들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