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천읍 ‘환경전광판’ 운영

대기오염 정보·행동요령 제공

2020-09-02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대기오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각종 주의보·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신속 제공하기 위해 환경전광판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전광판 위치는 오천읍 원용교 사거리이며 지난달 20일부터 열흘 간 시험운영을 거쳐 현재 정상 운영하고 있다.

환경전광판은 가로 4.6m, 세로 2.8m 크기의 고해상도 화면을 통해 문자는 물론 동영상까지 표출할 수 있어 미세먼지 등 6종의 대기환경 및 각종 환경 분야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 연일읍(도시대기측정소), 제철동(도시대기측정소), 우현동(도로변 대기측정소)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신설하고 장흥동 대기오염측정소의 노후된 장비를 교체해 미세먼지 및 각종 대기오염물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정하는 등 대기오염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구중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대기오염측정소와 환경전광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미세먼지, 환경재난 등 시급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