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차기 대구의료원장 3일부터 공개 모집

임기, 임용일로부터 3년간 18일까지 지원자 신청 접수

2020-09-02     정혜윤기자
대구시가 오는 11월 초 현 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대구의료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3~18일 차기 대구의료원장 지원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전공의 수련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자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 △지방의료원에서 원장으로 5년 이상 근무한 자 △의학 분야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국내·외 연구기관, 병원 또는 대학에서 5년 이상의 연구 또는 임상 경력이 있는 자 △보건·의료 분야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한 자 △병원 경영 등 경영 분야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자 등이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차기 대구의료원장은 응모자 가운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의료원 운영에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2배수 이상을 추천, 시장이 임명 예정자를 선정하고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대구의료원장 응모 희망자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자격증(면허증) 사본,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작성한 뒤 오는 18일까지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