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돗물 안심하세요” 법정 수질검사 합격

유해영향 유기물질 불검출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

2020-09-03     이진수기자
포항의 수돗물이 최근 법정 수질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는 8월 지역 정수장 8개소 및 상수원수 지점 10개소,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가졌다.

시는 3일 검사대상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일반수도꼭지 9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정수 모두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pH)는 6.9~7.1(기준 5.8~8.5), 물의 흐리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6~0.26 NTU(기준 0.5 NTU 이하)으로 나타났다.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