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주민 1천여명, 태풍 피해복구 ‘구슬땀’
지역민·사회단체들 힘모아 환경정화활동 대대적 진행 군, 태풍 하이선 대비 총력
2020-09-06 허영국기자
울릉군의 이번 태풍피해복구 환경정화활동은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방파제가 무너지고 여객선등이 침수되는 등 태풍의 아픈 흔적이 가장 크게 남아있는 울릉(사동)신항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이날 참여 단체는 울릉군, 울릉경찰서, 울릉교육지원청, 해군 118전대, 농협중앙회울릉군지부, 등 지역 각급 유관기관과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와 각 사회단체등 지역주민 1천여명이 섬 전역에서 피해 복구를 위한 환경정화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이날 부터 추가 피해상황을 구석구석 파악하고, 크고 작은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 대비에도 행정력을 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