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署,담장 허물고 화단 식재 주민`호응’

2007-12-04     경북도민일보
 
 성주경찰서가 3개 지역의 파출소의 노후된 담장을 철거하고 개방식 화단으로 바꿔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총 1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 이번 담장 개선사업으로 수륜 파출소와 가천 파출소는 도로변 담장 2개소를 헐고 화단 조성과 자연석, 반송, 연산홍 등의 관상용 수목을 식재했다.
 대가 파출소는 뒤편 이면 담장의 옹벽을 신설하고 그 위에 연두색 철재 울타리형 담장을 신설했으며 파출소 전면은 기히 화단형 담장으로 설치했다.
 대가면 흥산리에 사는 백보흠(38)씨는 “파출소가 주민들의 마음속에는 항상 폐쇄되어 있고 높아 보였는데 투시되는 담벽을 설치하니 이웃집과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또 가천면 바르게살기협의회 박경용 회장은 “낡은 담장을 허물고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서 주민 친화적인 파출소로 거듭 태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