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 취약계층 초등생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시행

2020-09-07     김무진기자
대구 서구보건소가 지역 내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의 예방 중심 구강 관리 습관 형성 등을 돕고자 나섰다.

7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서구지역아동센터 이용 초등학생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구강 검사, 방사선 촬영, 구강 위생관리, 치면 세마, 불소 도포 등 치과 진료비를 1인당 최대 4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학생들은 지역 치과 병·의원에서 예방 진료를 받은 뒤 보건소를 방문, 진료비 지급 시청을 하면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희숙 서구보건소장은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의 평생 구강 건강 기반 마련을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대상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