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지역 옛 모습 담은 사진 공모

18일까지 ‘북구 추억사진 콘테스트’

2020-09-08     김무진기자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지역의 과거 모습을 사진을 공모한다.

8일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북구 추억사진 콘테스트’를 갖는다.

콘테스트는 북구의 옛 모습과 당시 사람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모아 미시적 역사자원을 발굴하고 기록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에는 누구나 ‘1999년 이전 대구 북구지역 모습을 찍은 사진, 당시 북구의 자연환경 및 건물, 거리 풍경 등을 배경으로 시대·생활상이 담긴 사진’을 갖고 있으면 응모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입상작을 발표하고, 입상자에게는 2만원대의 기프티콘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수집된 사진들은 대구 북구의 기록자산으로 보관하고, 향후 재단 사업에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전화번호 및 사진에 대한 설명을 적은 신청서(자유양식), 해당 사진 파일을 별도 첨부해 이메일(hyeyeon1202@hb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 수량은 제한이 없지만 각 사진마다 설명이 게재돼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래된 사진에선 현 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지역의 풍경, 생활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는 중요한 사료로 활용될 수 있다”며 “깊숙이 보관했던 옛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공모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