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불법 촬영기기 특별점검 나서

16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대상 시설물 점검 등

2020-09-08     김무진기자
대구시설공단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생활과 연관이 많은 산하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시설공단은 8일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체육시설, 공원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시설물 안전 점검 및 불법 촬영기기 특별점검을 펼친다.

특히 이 기간 여성들의 이용이 많은 체육시설 및 지하상가 도심 공원 등 여성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기기 탐지 장비를 활용, 설치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또 휴대용 불법 촬영 간이 탐지카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보유 중인 몰래카메라 전문 탐지 장비의 무상 임대 서비스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시설물 점검 및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집중 확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