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수출시장 정보가 한곳에

대구·경북 자카르타 공동사무소 수출·현지 진출 필요 정보 제공 홈페이지 구축·본격 운영 돌입

2020-09-08     김무진기자
대구·경북 자카르타 공동사무소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수출시장 개척·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구축, 지난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무소 홈페이지(www.goindonesia.net)에는 인도네시아 각종 인증제도와 통관·시장정보, 현지 최저임금제도 등 수출 또는 현지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또 비자, 호텔, 교통, 음식점, 생활 정보 등 인도네시아를 찾는 지역 기업인들이 보다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는 물론 한인 동포사회 및 인도네시아 최신 소식 등도 함께 알려준다.

이와 함께 사무소는 최근 ‘소셜미디어 홍보단(K-GO)’ 모집에 나서 신청자 1008명 가운데 70명을 선발했다.

앞으로 이들이 보유한 팔로워 16만여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수출제품 및 대구·경북 관광을 현지에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박성호 대구시 자카르타 사무소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 홍보를 위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SNS 홍보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꾸준한 정보 확충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대구·경북 자카르타 사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