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포항에 대학·병원 구성원 연수시설 문 연다

경북대학교·경북대학교병원 인재원 11일 개원… 교직원동·학생동 구성

2020-09-09     김무진기자
경북대학교가 대학 및 병원 구성원들의 복지 제공을 위한 연수시설 문을 연다.

9일 경북대에 따르면 오는 11일 경북 포항 구룡포읍 옛 경북대수련원 부지에 교직원 및 학생동으로 구성된 ‘경북대학교·경북대학교병원 인재원’을 개원한다.

우선 기존 교직원동 부지에 새롭게 마련한 교직원동은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069㎡,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객실은 총 46실(2인실 8실, 4인실 24실, 6인실 14실)로 수용인원은 196명이다.

학생동도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새단장했다.

학생은 연면적 1812㎡, 지상 3층 규모로 총 11실(20인실 7실, 14인실 3실, 10인실 1실)의 객실을 비롯해 세미나실과 커뮤니티홀, 공동취사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경북대는 이번 인재원 개원으로 대학 및 병원 구성원들의 복지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포항시와의 문화관광 연계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학교·경북대학교병원 인재원’이 지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교육·연구·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