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변함없는 안동시민들의 이웃사랑

경기 침체·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 속에도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서 ‘온정의 손길’ 위기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도시락 전달 실시

2020-09-10     정운홍기자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침체와 바깥활동 제한으로 전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동지역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이 더욱 활발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위기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보금자리지원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어 9일에는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의 저소득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집수리 사업을 전개했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에도 안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안동로타리클럽에서 지역의 독거노인 가구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어려운 시기에 더욱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명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지난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취약계층에 1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길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올 연말까지 홀몸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단독가구에 반찬 도시락을 전달하는 ‘함께모아 찬찬찬’ 사업을 실시했다.

이처럼 안동지역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으로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