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특수학교 학생안전 강화

전국 최초로 건물 밖 CCTV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연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

2020-09-10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전체 특수학교 건물 밖 CCTV를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기로 합의했다.

학교내 출입로, 사각지대 등에 설치된 CCTV의 실시간 모니터링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도내 8개 특수학교는 7개 지자체에 있고, 지난해 3개 지자체 2019년 합의 지자체(3개) 및 특수학교(4교) 포항(포항명도학교), 경주(경희학교), 안동(안동영명, 안동진명학교)가 연계에 합의해 현재 특수학교 4개교, CCTV 33대를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올해도 지자체와 지속적인 업무 협의 끝에 지난 4월에 1개, 9월에 3개 지자체 2020년 합의 지자체(4개) 및 특수학교(4교): 경산(경산자인학교), 구미(구미혜당학교), 영천(경북영광학교), 상주(상희학교)가 합의하고 올 연말까지 특수학교 4개교, CCTV 42대의 연계 구축 작업을 완료 후 2021년부터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도내 한 특수학교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이 행방불명 됐다가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의 발빠른 대처로 학생을 안전하게 학교로 복귀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