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에 복합 문화체육센터 들어선다

郡, 문체부 주관 공모 최종 선정 2023년까지 총 80억원 투입 장애인·비장애인 공동 시설로 주민 건강 증진·복지향상 기여

2020-09-13     여홍동기자
성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1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남면 관화리 일원에 2023년까지 총 80억원의 사업비로 체육관, 헬스장, 운동처방실 등 기본시설과 다목적실, 커뮤니티공간 등 문화공간을 설치한다. 또 현재 추진중인 18억원 규모의 생활문화센터와 연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난 7월 서류심사와 8월 현장 실사에 거쳐 사업 선정위원회에서 성주군을 비롯해 전국 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대상지인 선남면은 성주군에서 읍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대구광역시와 가까워 도로·대중교통여건이 우수하며 특히 선남생활체육공원과 연접하고 있어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주민의 생활 문화·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 및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 활성화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