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녹아든 디자인 빛났다

2007-12-04     경북도민일보
경북도산업디자인 우수작 발표
공예분야`Flower Light’대상
 
  김용석(경일대)·김효정(계명대)씨가 공동출품한 `Flower Light’<사진>가 제38회 경북도산업디자인전에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Flower Light’는 꽃을 모티브로 부드러우면서도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인테리어 조명작품으로 도자제품으로 생활용기의 범주에서 벗어나 인테리어 실내조형품으로 손색이 없고, 타 재료의 복합사용으로 공예재료의 매체적 조화를 잘 이뤄냈다는 평을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이들은 산업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또 금상에는 시각디자인 부문에서 신유리씨의 `다시 불 밝히자! 다시 벤처하자’가, 공예디자인부문에서는 윤다영·권민영씨가 공동출품한 `Magnetic sticker’, 제품디자인부문에는 `RH-529’가 선정돼 도지사 상장과 함께 각각 2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경북도 이두환 문화예술산업과장은 “브랜드가 상품의 가치판단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은 벌써 오래전부터였다”며 “아이디어가 좋은 작품에 대해 중소기업 등 관련제품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상작에 대한 시상은 6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리며 시상식에 앞서 디자인 관련전문가를 초빙해 `디자인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