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연안해역 위험지형 지도 제작 배포 나서

암초, 장애물 등 위험구역 표시지도 민간공유 연안 사고예방

2020-09-15     허영국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자체 함정 항해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중부 연안 위험지형 지도’를 제작, 15일 일반인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해경은 연안해역의 암초, 해상공사 등에 따른 항해 위험물 증가로 선박의 안전항해에 장애를 초래하는 위험요소를 파악한 ‘연안 위험지형 지도’를 지난달 21일 제작했다. 해경은 당초 관할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등의 항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활용범위를 민간인에 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일반인에게도 배포하게 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홈페이지에 연안 위험지형 지도를 게시해 레저활동자 등 일반인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작·공유하고, 어업인들에게는 즉시 해당 지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문자도 발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