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학교, 제22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상·최우수상 수상

2020-09-17     박명규기자
왜관중학교(교장 길만철) 2학년 황예진 학생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소년한국일보 삼성화재가 공동 주최한 ‘제22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서 대상을, 1학년 김진혁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이“달라서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시, 산문, 독후감, 방송소감문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여 7242편의 작품이 응모되었다. 왜관중학교는 장애이해교육 시간을 활용하여 “거북이 채널” 드라마를 시청한 후 방송소감문을 받아 우수 작품을 선정해 응모하였으며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이와 같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황예진 학생은“다른 사람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거북이가 느린 게 아니라 여유롭게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처럼 장애인도 틀린 게 아니라 조금 다른 것이라는 생각이 전달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길만철 교장선생님은“이번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서로가 다르지만 빛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왜관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올바른 장애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