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송은범, 600경기 출전에 단 1경기 남았다…역대 23번째

2020-09-17     뉴스1
LG 트윈스 베테랑 우완투수 송은범(36)이 개인통산 600경기 출전에 단 1경기를 남겨뒀다.

16일 현재 599경기를 출전한 송은범이 600경기 출전을 달성할 경우 역대 23번째가 된다. LG 소속 선수로는 김용수, 류택현, 오상민, 이상열, 이동현, 진해수에 이어 7번째다.

송은범은 2003년 SK에 입단, 같은 해 4월6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KBO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2003년 4월8일 문학 현대전에서 개인 첫 승을 기록했고 2012년까지 SK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2013년 KIA로 트레이드된 송은범은 그 해 41경기에 출장했고, 2015년에는 한화와 FA 계약을 체결, 33경기 출전 2승9패를 기록했다.

2019년 두 번째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은 송은범은 3월28일 광주 KIA전에서 투수 역대 41번째로 500경기 출장을 달성 한 바 있다.

송은범은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1승2패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62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