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지역단체, 이웃사랑실천 앞장

2020-09-17     황병철기자

의성군 새마을 지도자회와 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단체들이 따뜻한 정을 베푸는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사곡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노훈) 2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15일 연탄에 의지하며 추위를 버텨야 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연탄을 나눠주는 정 나누기를 실천했다.

가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도 추석명절을 맞아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와 함께 고령에 척추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악취와 벌레가 들끓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t 가량의 각종 폐기물과 집안에 쌓인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청소와 소독으로 마무리 하고 어르신의 건강 확인 및 상담도 진행했다.

16일에는 단밀면 새마을 부녀회(회장김일순)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40여명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밑반찬을 집집마다 전달하며 건강상태와 안부를 묻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같은날 금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조명희)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종덕)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집수리와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